본문 바로가기
투자관련정리/책 Review

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Review-2

by bitcomparch 2023. 12. 16.
반응형

2023.12.05 - [투자관련정리/책 Review] -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Review-1

 

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Review-1

Visa 와 Mastercard 와 같은 결제 네트워크 기업에 대해 항상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, 어느정도 결제 구조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결제 전반적인 내용이 궁금하여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다가 이

stockvaluation.tistory.com

 

2부 역사 : 더 편리하게, 더 교묘하게 진화하는 결제 수단

2.1 (4) 현금을 둘러싼 수수께끼.

  • 현금 결제는 쉽고, 익명성이 보장되며, 즉각적이고, 최종적이다.
  • 현금의 상당 부분은 고액권 지폐로 구성. 유통되는 미국 달러 중 100달러 짜리가 80% 차지. 그러나 실제로 미국 소비자들은 지갑에 평균 75달러의 현금만 가지고 다님. 나머지는? 해외 유통 + 범죄 
  • 다만 무턱대고 고액권 발행을 중단할 수는 없음. 신뢰의 문제.

2.2 (5) 현금과의 전쟁

  • 전세계적으로 탈현금 트렌드. 디지털 화폐는 마이너스 금리의 직격탄을 받음. 현금은 제로 금리라도 가능함.
  • 현금에는 비용이 든다. 세계 GDP의 0.2~0.4% 가 현금으로 인해 발생하는 총 비용으로 추산됨. 상당 부분이 고정 비용
  • 현금이 사라지더라도 금융 시스템은 존속 가능. 중앙 은행은 준비금, 즉 시중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맡겨둔 예금을 늘려 돈을 만들어냄
  • 전자결제가 인기이지만, 예상외로 사람들이 현금을 손에서 놓지 않음.
  • 현금의 중요한 특징 : 보편적인 결제 접근성. 현금 결제 시는 현금만 있으면 됨. 전자결제는? 디지털 시스템이 꺼진다면? 예를 들어 허리케인이 강타했던 푸에르트리코
  • 코로나 19 팬데믹시 미연준은 아시아에서 온 달러를 격리하였음. 현금으로 인해 질병 퍼질 수 있음 → 물리적으로 무언가를 교환하는 과정이 배제된 결제 방식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음.

2.3 (6) 판타스틱 플라스틱 : 카드의 등장

  • 카드는 현금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결제 수단이며, 가장 세계화되어 있으며 표준화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. 관련해서는 따로 정리하였다.

2023.12.11 - [해외주식/Visa] - 카드 결제 시스템 4당사자 모델 vs 3당사자 모델

 

카드 결제 시스템 4당사자 모델 vs 3당사자 모델

우리가 카드를 발급 받을 때, 해외 결제를 추가하게 되면 보통 V 나 MA 같은 마크가 카드에 추가로 각인되는 것을 볼 수 있다. 각각 비자 (Visa, ticker : V) 나 마스터카드 (Mastercard, ticker : MA)라는 (대

stockvaluation.tistory.com

 

2.4 (7) 카드, 새로운 기술과 만나다 : 카드의 진화

  • 편의와 대출의 통합 : 리볼빙 결제 방식 → 카드 대금을 갚지 않으면 자동으로 카드사로부터 대출받은 것으로 처리. 편리하지만, 이자율이 높음.
  • 초기 카드는 판지. 시간 소모 크고, 안전하지 않고, 신뢰할 수 없었음 → 아멕스가 플라스틱 카드를 발명해냄. 수동 각인기가 등장하여 편의성 증가
  • 이후 마그네틱선, 마이크로칩, 직불카드 등 등장
  • 인터넷이 등장했을때, 신용카드가 성공적으로 온라인 결제 부문 전자상거래의 중심을 차지할 수 있었던 방법은? : 이미 익숙했던 전화 결제 → 페이팔 → 모바일 지갑 
  • 페이팔 : 에스크로 계좌 시스템 + 사기 거래 관리
  • 카드사는 여러 혜택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 모음

2.5 (8) 카드사는 어떻게 결제 시장을 장악했는가 : 신용카드에서 직불카드까지

  • 카드회사는 카드 결제 처리 업무, 환전 수수료, 카드 발행사에 부과하는 연간 수수료 + 부정행위 적발 서비스 등의 추가적인 서비스로 수익 올림
  •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원래 2만여 개 은행들의 공동 소유였음. 1996년 월마트, 시어스 등이 미국 모든 소매업체를 대표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대해 제기한 독과점적 소송 → 은행들이 겁먹고 분리
  • 소송의 핵심은 “카드 의무수납 규정” : 가맹점이 특정 카드사의 카드 중 하나를 받으면 모든 카드를 받아야 함. 이게 왜 문제? 신용카드 받으려면 가맹점에 불리한 직불카드도 받아야 했음.
  • 소송 결과 : 2003년에 30억 달러로 합의, 카드 의무수납 규정 폐지, 직불카드 수수료 인하
  • 소송 이후? PIN 방식 직불거래를 처리하는 미국의 ATM 네트워크 회사를 인수하여 해당 거래 수수료를 동일하게 인상
  • 직불카드 성장률은 연간 12%, 신용카드 성장률은 연간 8%
  •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중국 외에 나머지 세상을 거의 지배하고 있음 → 인도는? 아래에서
  • 중국은 유니온페이
  • 유럽은 2020년 EPI (European Payments Initiative) 라는 통합 결제 솔루션 프로젝트를 추진. 잘될지는 미지수.

 

3부 지리 : 결제 습관이 국경을 넘지 못하는 이유

3.1 (9) 지리의 포로 : 왜 각국은 서로 다른 결제 방식을 선호하는가

  • 미국인들은 수표를 여전히 많이 사용함. 매년 약 150억장의 수표를 사용, 전세계 수표의 75% 발행. 수표의 장점? 펫 핑거 오류 적음
  • 이론적으로는 사람들의 결제 방식은 편익에 따라 결정됨. 실제로는? X. 사람들이 선호하는 결제 방식이 나라마다 명확하게 다르기 때문.
  • Why? 결제 메커니즘은 상대가 그 방식을 받아들일 때만 쓸모가 있고, 그것은 관례와 관습에 따라 결정됨.
  • 결제의 가장 중요한 두 요소 : 유산 (Legacy)과 네트워크 (Network)
  • 네트워크 효과 :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에 따라 달라진다. 즉, “얼마나 널리 사용되는가”가 중요. (예시) 철도 표준궤, 페이스북.
  • 경로 의존성 (= 록인 Lock-in): 표준이 기술 위에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 : 말의 엉덩이 너비가 우주왕복선 설계에 영향을 미침.
  • 어떤 사회가 물려받은 과거의 유산이 없다면? 매우 빠른 상황 변화 가능 중국과 인도

3.2 (10)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: 중국과 케냐의 모바일 결제

  • 중국 : 거의 알리페이와 텐페이 (유니온 페이는?). QR 코드 기반의 P2P 방식
  • 케냐 : 이전에 사용된 결제 네트워크 X, 유선전화 건너뛰고 바로 휴대전화로 →  통화시간 기반 결제 시스템 (엠페사)
  • 중국의 페이와 엠페사는 폐쇄형 시스템 :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에게 쉽게 송금 가능. 자사 시스템 내에 돈을 보관하도록 조장함. 시스템 내부에서는 수수료 없지만, 시스템 외부로 돈 보내려면 수수료 필요.
  • QR 코드는 전통적인 카드 모델과 정반대 : 전통적인 카드 모델은 상인이 온라인, 소비자는 오프라인. QR 코드는 상인이 오프라인 (QR만 제시), 소비자는 온라인
  • 알리페이, 텐페이 모두 고객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도를 판단하여 소액 대출 서비스 제공
  • 중국, 케냐 모두 다른 나라로의 확장은 쉽지 않음.

3.3 (11) 금융을 혁신하다 : 인도의 실시간 결제 혁명

  • 인도는 은행 자금이체를 중심으로 결제 혁명 중
  • 영국은 은행의 속도 문제 해결을 위해 “즉시 지급 시스템” 도입 : 고객 간의 지급 (Payment)을 정산 (Settle) 하기 위해 사용되던 전통적인 시스템의 처리 속도를 높인 버전
  • 인도가 사용한 방식? 누구나 사용 가능한 상위 인프라인 UPI (Unified Payment Interface)를 구축하고, 즉시 지급 시스템들을 연결. 은행 외 구글, 우버 같은 기업들도 개방형 API 사용하여 고객이 사용한 내역을 바로 은행 시스템 속으로 집어넣는 방식. 또한 인도 정부가 새로 도입한 “아다하르” 전자 주민등록증 시스템과 연계하여 사용자 편의성 증가
  • UPI 사용량은 매달 (!) 10% 씩 증가, 이미 매달 10억 건 거래 처리
  • 별개로, 블록체인의 장점 중 상당수는 API 통해서도 구현 가능 (?? → 22장에서 자세히)
  • 지급, 지불 속도가 중요한 이유? 돈이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스템 내에 누적되는 신용 위험 증가!
  • 유럽도 인도와 비슷한 시도 중. 부진하고 있는 유럽 은행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?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