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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주식/Synopsys

시놉시스 Synopsys 기업 분석 및 주가 전망

by bitcomparch 2023. 10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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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Valuation 

(주의) 본 글은 참고용이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

 

시놉시스의 가치 평가 및 주가 전망은 아래의 2가지로 해볼 생이다.

  • DCF (Discounted Cash Flow)에 기반한 절대가치평가법
  • PER 등의 지표에 기반한 상대가치평가법

이번 포스트에서는 이중 DCF에 기반한 절대가치평가법을 해보겠다.

 

DCF 상세 방법에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.

2023.10.20 - [투자관련정리/Valuation] - 주식 가치 평가 DCF (현금흐름할인법)

 

주식 가치 평가 DCF (현금흐름할인법)

주식 투자를 할 때,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과하게 비싸게 산다면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고통 받을 수 있기에 어떠한 기업을 매수하기 전 기업의 가치 평가는 필수적이다. 비즈니스의 가치 평

stockvaluation.tistory.com

 

아래 표는 DCF에 사용한 엑셀 표이다. 참고로 주가는 231016일 기준이다. 글을 올리는 시점에서는 $467 로 약간 하락한 상태이다.

 

지난 3년 평균 값을 기반으로 매년 15% 성장률 및 20%EBIT Margin을 가정하였다. EDA, IP, SW integrity 각 시장의 성장률 및 점유율을 고려해도 비슷한 매출 성장률이 나오며, 2023년 회계 기준 guidance5840 인 것을 고려하면 매출 성장률 15%는 꽤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(출처 : https://investor.synopsys.com/news/news-details/2023/Synopsys-Posts-Financial-Results-for-Third-Quarter-Fiscal-Year-2023/default.aspx). 영구성장률은 3%를 가정하였다.

 

해당 가정 하에서 DCF로 계산된 주식 적정 가치는 28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상당히 고평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
 

다음으로, 잔존가치 계산 시 영구성장률 대신 EV/EBITDA를 사용하여 계산해보자. 시높시스의 historical EV/EBITDA는 아래와 같다. 최근 몇 년간의 경우 30 이상의 EV/EBITDA 값을 보였지만, 2015년 정도까지는 15 정도를 유지했다. 안정기에 접어든 이후 EV/EBITDA 값을 14 정도라고 하면, 할인율 9% 수준에서 적정 주가는 285.7달러로 계산된다.

출처 : https://finbox.com/NASDAQGS:SNPS/explorer/ev_to_ebitda_ltm/

아래 두 표는 EV/EBITDA 및 영구성장률에 따른 민감도 분석을 수행한 것으로, 할인율에 따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. 참고로 할인율은 원래라면 모든 기간에 대해 적용해야 하지만, 아래 민감도 분석에서는 Terminal Value에 대해서만 적용하였다.

EV/EBITDA 기반 민감도 분석
영구성장률 기반 민감도 분석

그렇다면, 현재 주가가 타당한 값이 되려면 앞으로 10년 동안 어느정도의 매출 성장률과 EBIT margin이 성립해야 할까? 법인세를 어느정도 현실적인 수준인 12%로 조정하고, 매출 성장률과 EBIT margin을 조정해가며 DCF 결과값을 확인해보자

 

먼저 매출 성장률의 경우 23%가 나와야 현재의 주가와 DCF를 통한 추정값이 비슷해진다. 아래는 매출성장률을 23%로 설정한 경우의 DCF 결과이다.

다음으로, 매출 성장률은 원래와 동일하게 두고 EBIT margin을 조정해보자. 현재의 성장률이 10년 동안만 지속된다고 가정하면, EBIT margin이 무려 38%가 나와야 현재의 주가가 타당해진다.

마지막으로, 앞으로 반도체가 필수적이고 종류가 세분화 됨에 따라 EDA tool IP 사용량이 증가하고, DSO.ai 와 같이 AI 기반의 신제품이 나오면서 마진율을 올려줄 것 이라는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매출과 마진을 모두 적절히 조정해보자.

 

이 경우는 매출 성장률 20%, EBIT margin 25% 정도가 되면 현재의 주가와 DCF로 추정한 값이 비슷해진다. EBIT margin 추세를 고려하면, 이 시나리오가 위의 2개 시나리오에 비해서는 현실적으로 보인다.

 

이번에는, 10년 대신 앞으로 15년 동안 일정 비율로 성장하고 그 이후에 성장이 둔화된다고 가정하자. 이 경우, DCF로 추정한 결과는 400달러 정도로 앞서 10년 동안의 성장을 가정한 경우에 비해서는 현재 주가와 훨씬 비슷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
앞서 10년 성장을 가정한 경우와 동일하게, 매출 성장률 또는 EBIT margin이 어느정도가 되어야 DCF 결과값이 현재 주가와 유사해지는 지 확인해보자.

 

먼저 매출액 성장률의 경우, 앞서 10년 동안의 성장만을 가정했을 때와는 달리 연 17~18%만 되더라도 현재 주가와 비슷한 값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
다음으로 EBIT margin의 경우, 26% 정도면 현재 주가와 비슷해지고

매출 성장률과 EBIT margin을 모두 조정해보면 성장률 16%, EBIT margin 23% 일때 현재 주가와 비슷한 가치가 계산된다.

 

이렇게 몇 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DCF를 통한 가치평가를 해보았다. 가정한 기간, 매출성장률과 margin 등에 매우 민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이러한 이유 때문에, 매출 예측이 비교적 쉬운, 성숙기에 들어서 매출 성장률이 크게 변하지 않고 낮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DCF 적용 시 가치평가가 어느정도 정확하지만, 기술 발전이 빠르고 그렇기에 미래 예측이 힘든 성장주들 (IT 기업들로 대표되는)에는 DCF 적용이 어려운 면이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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